Talk Program
Artist Talk : Cheolgyu Kang, Wunggyu Park
아티스트 토크 강철규, 박웅규
KANG Cheolgyu (b.1990) describes his work as a projection of himself. He cites the definition of “projection” from the Dictionary of Literary Criticism Terms to explain his work, which goes as follows:
“Projection refers to the psychological act of detaching thoughts, emotions, representations, desires, etc., that exist within oneself and transferring them to the external world or others, making them appear as if they exist there.“
The external world mentioned here is the world within the painting, essentially constructing a fictional world to reveal oneself.
PARK Wunggyu (b. 1987) has consistently presented works that explore the painterly possibilities of Oriental art by creating a symbolic order of positive and negative through subjects that evoke ambivalent emotions. He specialized in Oriental painting, captures images on canvas that evoke ambivalent characteristics, based on his artistic responses to classical Buddhist paintings from Korea and Japan.
아라리오 갤러리 소속 작가인 강철규, 박웅규의 예술 세계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갤러리와 아트페어의 생태계에서 지속해나가는 예술 활동 및 실천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강철규(b. 1990)는 자신의 작업을 투사에 빗대어 설명한다. 그가 작업을 설명하기 위해 문학비평용어사전의 [투사] 정의를 인용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주체가 자신 속에 존재하는 생각, 감정, 표상, 소망 등을 자신으로부터 떼어내 그것들을 외부 세계나 타인에게 이전시켜 그곳에 존재하는 것처럼 만드는 심리적 작용을 말한다.” 위에서 말하는 외부 세계가 그림 내부의 세계이다. 곧 허구의 세계를 구축해서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박웅규(b. 1987)는 양가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을 소재로 정-부정의 상징적인 조형 질서를 만들며 동양화의 회화적 가능성을 살펴보는 작업을 제시해왔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한국과 일본의 고전 불화(佛畵)에 대한 조형적 감응을 토대로 양가적 특성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를 화면에 담아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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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