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LINDER
Overview
CYLINDER is a neutral and variable space born in Gwanak-gu, Seoul in November 2020. The gallery has established its spatial identity between alternative and commercial art over the past year, going through multidimensional changes in characteristics. CYLINDER willingly plays the role of an intermediary between institution and field and contributes to creating various art ecologies. Our vision is to provide a firm stepping-stone for the participating artists to move to the next level, and at the same time bridging the general public’s distance to contemporary art by lowering the threshold for them, transforming CYLINDER into a shared space.
실린더는 서울시 관악구에서 시작된 중립적이고 가변적인 공간이다. 실린더는 대안미술과 상업미술 사이 제3의 지대로서, 그 성격을 시시각각 변화시키며 갤러리의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 또한 실린더는 인스티튜선과 필드사이의 중간자 역할을 자처하고, 다양한 미술 생태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한국이 갖고 있는 지리적 특징에서 오는 일종의 한계점을 극복해 해외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반대로 국내 작가를 해외로 소개하는 성격의 플랫폼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실린더의 비전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지지대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갤러리의 문턱을 확장하여 일반 대중들이 느끼는 동시대 미술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실린더를 공공의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다.